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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태안 / 해안국립공원 당일치기 여행 (파전칼국수, 카페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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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쓰담이입니다 :)

 

이번 주말은 오랜만에 날씨가 따뜻해서

태안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세종-태안 경로
세종-태안 경로

 

토요일 오전 11시 기준

세종에서 태안까지 약 2시간 걸렸어요.

 

아침을 먹지 않고 장거리 운전을 하고 나니

태안에 도착했을 때 너무 배가 고프더라구요.

 

운전해서 가는 동안 점심을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태안 서부시장에 위치한 파전칼국수를 발견했어요.

 

파전칼국수 주소파전칼국수 가게 외부
파전칼국수 (충남 태안군 태안읍 시장1길 34)

 

서부시장 골목에서 9호 가게를 찾으시면 됩니다.

 

저희가 갔을 때 시장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여기만 이미 만석이었어요.

 

파전칼국수 메뉴&가게 내부
파전칼국수 메뉴&가게 내부

 

이곳 메뉴는 칼국수 딱 하나고

가격은 4천원입니다.

 

요즘은 어딜가도 4천원 메뉴는 보기 힘들죠

 

여기는 가격뿐 아니라

칼국수 비주얼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바지락칼국수바지락칼국수
바지락칼국수(4,000원)

 

바지락 양이 진짜 많고

맛도 가격이 생각 안 날 정도로 깔끔했어요.

 

두 그릇을 다 먹었을 때

바지락 껍데기 양이 한 그릇에 꽉 차더라고요.

 

배를 채웠으니 커피를 마셔야겠죠.

 

태안으로 출발하기 전 카페는 미리 검색을 하고

카페 텅을 가기로 했어요.

 

카페 텅 주소카페 텅 외부
카페 텅 주소 (충남 태안군 태안읍 중앙로 305 1층 CAFE TUNG)

 

저는 이곳 시그니처 메뉴가 너무 궁금했어요.

 

시그니처 텅커피 (6,000원)
시그니처 텅커피 (6,000원)

 

넛크림을 사용한 크림라떼로

땅콩향이 강하고 고소하게 정말 맛있어요.

 

네이버에 검색해 보면 너무 맛있어서

두 잔 이상 먹었다는 후기가 많던데,

 

솔직하게 한 잔 다 먹을 때쯤엔

너무 달고 넛향이 강해서 물리더라구요.

(제 개인 의견입니다)

 

밥도 먹고 커피도 마셨으니

본격적으로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출발했습니다 :D

 

해안국립공원 백사장항해안국립공원 백사장항
해안국립공원 백사장항

 

저희가 도착했을 때 물이 빠진 후여서

부드러운 모래를 밟으면서 걸었어요.

 

백사장항백사장항 모레
백사장항

 

사실 백사장항을 걸을 때

너무 추워서 정신이 없었어요 ㅠㅠ

 

분명 날이 따뜻했는데,

역시 해안은 바람이 무섭습니다.

 

왕복 2시간 산책로를 걸어햐 하니

2월에 태안 가실 분들은 꼭 패딩 입고 가세요..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

 

국립공원 여권 스탬프도 잊지 않고 수집했습니다 :)

 

 

오늘 포스팅은 태안 당일치기 여행기를 다뤄봤습니다.

 

저도 태안해안국립공원은 국립공원 여권 리스트를 보고 처음 알게 되었는데,

따뜻한 봄 노을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정말 멋진 장소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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