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쓰담이 입니다 :)
이번 포스팅은 일본 여행기의 마지막인
디즈니랜드 이야기 입니다.
3일차
22년 마지막 여행을 도쿄로 정한 이유,
바로 디즈니랜드 때문입니다.
전날 너무 많이 걸은 탓에 늦잠을 자고 싶었지만
디즈니랜드 오픈런을 하겠다는 의지로
좀비처럼 일어나서 숙소를 나왔습니다..
디즈니랜드의 오픈 시간은 오전 9시지만
저희가 30분 전에 미리 도착했을 때
이미 길게 줄이 형성되어 있었고
짐 검사는 받을 수 있더라구요.
오픈런을 하실 분은 최소 1시간 이상
일찍 도착하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짐 검사는 외부 음식 반입을 검사하지만
생각보다 철저한 검사는 아니었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간단한 간식과 물은
챙겨서 가니까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
입장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디즈니성입니다.
디즈니 영화에 항상 나오는 성이죠 :)
사진을 찍고, 오전 퍼레이드 전까지
미녀와 야수를 한번 타겠다고 뛰어갔어요.
시작부터 대기 줄이...
3시간 기다리고 겨우 탔습니다 ㅠㅠ
미녀와 야수
진짜 3시간 기다려도 아깝지 않은 퀄리티입니다.
기다리기 싫다고 하시는 분들은
디즈니랜드 어플을 다운로드하시고
패스트패스를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어트렉션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고
미녀와 야수 기준으로 1인당 3천엔 정도였습니다.
오래 기다리면서 지친 저희는
바로 츄러스를 사서 먹었어요.
역시 디즈니답게 가격은 놀라웠습니다 ㅎㅎ
츄러스로 배부르진 않았지만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서둘렀습니다.
홍콩 디즈니를 간 적이 있지만
실제로 퍼레이드를 보는 건 처음인 거 같아요.
퍼레이드 볼 시간에
기구를 하나라도 더 타자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고 나니 생각이 바뀔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잊고 있던 디즈니의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할 때마다 너무 반갑더라구요 :)
퍼레이드도 봤으니
이제 먹고 타고 즐겨야겠죠~
도쿄 디즈니 가실 분들에게
미키마우스 아이스크림은 꼭 추천드릴게요.
별로 기대 안 하고 먹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
정신없이 즐기다 보니
어느새 퇴장 시간이 되었더라고요.
디즈니 퇴장은 오후 9시이고,
8시 40분부터 5분간 디즈니성을 배경으로
불꽃 공연 진행됩니다.
디즈니 불꽃 공연은 홍콩에서도 봤었는데,
도쿄가 살짝 아쉬운 건
디즈니성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폭죽이 터지더라구요..
(그렇지만 볼 땐 감격..)
역시 디즈니는 폐장까지
알차게 즐겨야 합니다 !!
이 날도 역시 3만 5천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답니다 :)
4일차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저희는 오후 1시 비행기로,
특별한 일정은 잡지 않고 짐정리 후에
간단한 브런치를 먹기로 했어요.
토닥이님이 꼭 가고 싶어 했던
코메다 커피입니다.
저희는 꼭 모닝세트를 먹어보고 싶어서
마지막 날 들렸어요.
모닝세트는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빵이 함께 나옵니다 :)
빵은 200엔에 추가 가능하고
가격대비 정말 맛있습니다. 강추!
이번 포스팅까지 일본 여행기를 다뤄 봤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더 많은 나라의 여행이 가능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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