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쓰담이 입니다 :)
오늘은 제가 애정하는 맛집
두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서울에 갈 때마다
항상 가는 맛집이예요.
런던 베이글 뮤지엄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3대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런던 베이글 도산점입니다.
안국점과 도산점 두 곳이 있는데
저는 강남구에 위치한 도산점에 방문했어요.
주말은 기본 4시간 웨이팅인 줄 알고 있었지만
금요일에도 어마어마한 웨이팅이었습니다...
런던 베이글에 방문하실 분들을 위한 참고 사항으로
테이블링 어플에서 원격 줄 서기가 가능하다는 것과
웨이팅 280번이면 대략 1시간 40분 후 입장 가능해요.
내부는 엔틱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이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사진과 머그컵이 많았어요.
메뉴는 크게 샌드위치와 기본 베이글이 있어요.
저는 기본 베이글들이 맛있더라고요.
여기 베이글 먹고 나면
다른 베이글들은 못 먹어요 :D
서울에 올 때 한 번에 사기 때문에
오늘도 6만 7천원치를 샀네요...ㅎㅎㅎㅎ
다음날 아침 바로 라떼 한잔 만들어서
홈카페를 즐겼습니다 :)
손욱정 힘 불끈 황소곱창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맛집은
신논현역에 위치한 소곱창집입니다.
예전에 토닥이님 추천으로 한번 먹은 뒤
강남에 갈 일이 있으면 방문하고 있어요.
건물 지하로 내려오면 많은 식당들이 있고
그중 빨간 가게를 찾으시면 됩니다.
금요일 19시쯤 갔을 때
20분 정도 웨이팅 있었어요.
메뉴는 간단하게
곱창, 대창, 막창, 염통이 있고
세트에 단품 추가도 가능합니다.
두 명이서 2번 세트 하나면
적당하게 드실 수 있어요.
곱창은 사장님이 구워서 주시기 때문에
그전에 기본 안주로 어묵탕을 주세요.
대창, 염통을 제외하곤 바로 먹을 수 있게
구워서 주시고 먹으면서 대창을 익히시면 됩니다.
음식이 나오면 사장님이 메뉴 설명을 해주시는데
래퍼보다 빠르고 재밌게 말하셔서
가게 안 손님들이 쳐다볼 수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으셔야 합니다 :)
오늘은 서울에 다녀오고
제가 애정하는 맛집 두 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음엔 또 다른 지역의 맛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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