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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쓰담이 입니다 :)
오늘은 어떤 커피를 연습해볼까 고민하던 중
을지로에서 마셨던 호랑이라떼의
달달함이 문득 생각이 났어요.
똑같은 맛을 낼 순 없지만
을지로까지 가기 힘들때 마시기 위해
연습해 봤습니다.
먼저 달달한 맛을 내기위해
우유 160g에 생크림 40g을 부어줍니다.
저는 실수로 43g을 넣었어요.. :D
그리고 원하는 단맛까지
설탕을 첨가하면서 맛을 봅니다.
저는 설탕 12g을 넣었을 때 적당한 단맛이었어요.
잘 저어서 한쪽에 놔두고
에스프레소를 추출합니다.
지난번 16.5g 추출 시 도징량이 많다고 느껴서
이번엔 16g을 사용했어요.
제가 사용하는 브레빌 제품의
포터필터에 17g은 많더라구요.
에스프레소를 맛있게 추출하고
만들어둔 베이스에 부어주면
끝입니다 :)
이거 정말 한번 만들어보세요.
원조 호랑이 라떼엔 못 미치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
설탕 말고 연유를 사용해도 괜찮을거 같아요.
한 잔으론 아쉬워서
동일한 조건으로 아메리카노도 한 잔 만들고
베이글이랑 맛있게 먹었습니다 :)
오늘은 을지로가 생각나게 하는
유사 호랑이 라떼를 만들어봤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커피를 만들어볼지
생각만 해도 행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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