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note / 라떼아트의 힘든 여정

안녕하세요, 쓰담이 입니다 :)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오늘은 따뜻한 라떼가 땡기는 날이네요.

 

제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아직 라떼아트를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ㅠ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유튜브로

우유스티밍 내는 법으로 엄청 찾아보고

다시 도전했습니다!!

 

오늘의 커피 note

 

먼저 우유 스티밍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뉩니다.

 

 1) 공기주입

 

우유에 거품을 일으키기 위해

표면 공기를 우유에 주입시키는 단계입니다.

 

스팀 완드를 공기층과 우유 표면층 사이에

위치시키고 공기를 넣어줍니다.

 

이때 쇳소리가 아닌 '취지직~' 소리가 나야 해요.

 

거품이 너무 많이 생기기 전에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2) 혼합단계 (벨벳밀크 생성)

 

표면에서 발생시킨 거품을 우유 전체에

골고루 섞어주는 단계입니다.

 

공기주입 단계에는 완드를 우유 표면과 공기층 사이에 위치시켰지만

혼합단계에는 이 보다 살짝 더 잠기게 위치해 줍니다.

 

그리고 스팀 컵을 옆으로 살짝 기울여서

혼합시켜 주면 좀 더 원활한 혼합이 이루어집니다.

 

 

라떼를 만들기 위한 우유 스티밍을 끝냈다면

에스프레소를 맛있게 추출해 줍니다.

 

에스프레소 2샷 준비

 

라떼 아트를 하기 위해서는

잔이 여유 있을 만큼 크면 좋습니다.

 

이제 원하는 디자인으로 라떼아트를 연습해 주세요.

 

저는 오늘도 실패하고..

 

라떼아트

 

실패했지만 계속 보다 보니

백조 두 마리처럼 보이지 않나요?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는 미련...

 

 

오늘은 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라떼를 연습해 봤습니다.

 

이번 연습으로 느낀 점은

저는 평소 저지방 우유만 사용하는데

스팀이 적절하게 생성되지 못하는 거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일반 우유로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실패를 하더라도 교훈을 찾고

계속 도전하다 보면 꼭 성공할 거예요.

 

다들 성공하는 그날까지 같이 연습해 봐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