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note / 아인슈페너 레시피 (Einspänner)

안녕하세요, 쓰담이 입니다 :)

 

오늘은 아침부터 달콤한 크림이 생각나서

아인슈페너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아인슈페너는 오스트리아어이고,

영어로는 비엔나 커피로 불립니다.

 

과거 오스트리아 빈의 마부들이 피곤을 풀기 위해

설탕과 생크림을 듬뿍 얹은 커피를 마신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의 커피 note

 

그럼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크림 만들기

생크림 100g

설탕 10g

소금 0.5tsp

바닐라 오일 0.5tsp

 

휘핑크림 재료

 

먼저 아인슈페너에서 가장 중요한

휘핑크림을 만들어 줍니다.

 

생크림 100g에 설탕 10g을 넣고

단맛을 조절하기 위해 소금을 조금 넣습니다.

(저는 0.5tsp을 넣었는데 약간 짰어요..)

 

휘핑크림 계량

 

저는 여기에 도전 정신으로 향을 더하기 위한

바닐라 오일 0.5tsp도 첨가했습니다.

 

바닐라 오일 첨가

 

이제 휘핑기를 이용해서 꾸덕해질 때까지

휘핑을 해줍니다.

 

휘핑 정도

 

아인슈페너의 크림은 무른 것보다

점도가 있는 꾸덕한 상태가 좋더라구요.

 

휘핑을 다하고 나면 30분간 냉장보관을 해줍니다.

 

 

 에스프레소 추출

 

최근까지 즐겨 먹던 하이로우 원두를 다 먹어서

미리 새 원두를 구매했습니다.

 

테라로사 슬리피캣 디카페인

 

테라로사 커피의 슬리피캣 디카페인 원두를 구매했습니다.

 

저 사실...

디카페인인거 확인 못하고 샀어요 ㅠㅠ

 

평일 저녁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겠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위로하고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인슈페너를 만들 때는 에스프레소가 쫀득하면 맛있기 때문에

추출량은 적고 추출시간은 길게 뽑았어요.

(Grain Size를 줄여 압이 강하게 걸리게 했습니다)

 

에스프레소 추출 및 휘핑 올리기

 

에스프레소를 뽑고 나면

물에 에스프레소를 부어준 후 휘핑을 올려줍니다.

 

취향에 맞게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주면

아인슈페너 완성입니다 :D

 

아인슈페너

 

크림을 만들 때 취향에 맞게 다양한 시럽을 추가하면

다양한 크림 맛을 낼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소금을 조금 많이 넣었는지

짠맛이 조금 강했어요 ㅠㅠ

 

오늘을 이렇게 아인슈페너를 만들어 봤습니다.

다음에도 새로운 메뉴 커피노트로 오겠습니다~